[형제] 家族-가족

: 1월 1일의 8형제 이야기

옛날 옛적.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···까지는 아니어도 오랜 과거이기는 한 어느 날의 이야기다. 자그마치 13년 전의 12월 31일. 아직은 8형제의 부모님이 살아계시던 무렵, 가족들에겐, 새해의 첫날은 꼭 친가에서 맞이하는 관습이 있었다. 그러니까 이건 한 해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해의 발디딤을 맞이하기 위해 친가로 떠날 준비를 하던 8형제네의 이야기다....

8형제 이야기 ; 하루살이도 설움은 느껴!

"일어나." "..." "박형식." "..." "하나, 둘, ㅅ-" "아 왜요!" "왜요?" "아니이요... 아 진짜아..." 까치집이 뜬 머리로 기상한 형식이 서럽다는 듯 오만상을 쓴다. 알람도 안 울린 댓바람부터 어찌나 불러대는지. 게다가 또 무시하려야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작자가 아닌가. 야속한 타이머 뒤에 무슨 대가가 따를지 상상도 하기 싫어 못...

소소한 일상 이야기 (Feat. 채팅)

#1. 맛 없는 급식이 초래한 의문의 토론 #2. 자유를 뺏겨서 우울하도다. '띠링-' 업무 중 짧게 울리는 문자 알림음에 힐끗 휴대폰을 바라보고 그 발신자가 눈에 들어오면 키보드에서 손을 떼 휴대폰을 집어든다. 해진 "야." 창욱 "어, 나?" 해진 "그래. 여기 너 말고 또 누가 있냐." 창욱 "왜? 나 이제 막 간식 까먹으려던 참인데" 해진 "하. 이...

Ep. 2 _ 한없이 밝은 그들에게도 어둠은 있었다.

"흐히 엄마아- 아빠아" '퍼어어엉-' "...?" '쿠웅-' 한순간이었다. 저 멀리서 들어오는 부모님의 차를 발견했다. 오랜만에 보더라도 저 낯설지 않은 차와, 선텐이 되어있지 않은 차창으로 보이는 얼굴은 그토록 그리웠던 얼굴이었다. 한 손으론 링거대를 끌고, 남은 한손을 크게 휘저으며 방방 뛰었다. 미소가 한껏 피어오른채 행복을 표하는 저를 발견한 부모...

Ep. 1 _ 둘째가 막내를 향해 불을 키는 이유.

8형제 이야기

8형제 이야기 ; 더 이상의 기회는 없어

8형제들의 '짧은' 설날 이야기

짧은 8형제의 카톡 ※ 이건 설날이 아니구, 저번에 올렸던 대화인데 혹시나 못 보신 분이 있을까 하여 다시 올립니다. 설날 썰과 연관이 없으면 올리지 않았겠지만, 설날썰에 나와있는 카톡을 보고 이름의 원천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올렸구요. 이제 설날 특집 시작입니다 :) 8형제들의 짧은 설날 이야기. . '달칵-' "....." "밍기적거리지마....

8형제 이야기

8형제 이야기 ; 12년 전의 크리스마스

8형제 이야기 ; 귀신 같은 둘째 형

8형제 이야기 ; 하루도 마를 날 없는 사고